젊다고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기업인 ㈜유리네트웍스(대표·박창호·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의 1 밀레니엄 빌딩 607-1호)에 해당 되는 말이다.
 
 
이 회사가 설립된 때는 2008년 6월이다. 불과 2년4개월밖에 안됐다. 역사는 짧지만 그동안 한 일은 무척 많다. 지역 IT업계에서는 유리네트웍스의 빠른 성장에 놀라워하고 있다.

유리네트웍스가 하루 아침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사장, 간부, 직원들 대부분이 오랜 기간 IT 업계에서 일해온 베테랑들이다.
 
   
 
임직원들은 예전 직장에서 일하면서 익히고, 터득한 기술력 등을 유리네트웍스에 쏟아 붓고 있다. 사람은 전문가들이지만 회사의 업력은 얼마 안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유리네트웍스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정확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정보 제공,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지보수·관리 환경 조성, 원활하고 신속한 데이터 흐름을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출발부터 유비쿼터스 전문 기업을 목표로 했다. 회사의 영문명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 회사의 영문명은 ‘U.RI Networks’다. U는 유비쿼터스, R은 RFID, I는 Information를 뜻한다.

유리네크웍스의 사업은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 솔루션, 보안 등 세분야로 나뉜다. 이중 시스템 솔루션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u-시티 인프라 구축, 통합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방범용 CCTV 보안관제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유리네트웍스의 첫 수주는 회사를 만든 후 한달반만에 이뤄졌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 네트워크 장비를 납품하고, 구축을 했다.

규모는 2억3천만원이었지만 신설 법인 입장에서는 돈을 떠나 자신감을 얻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더욱이 이 사업 수주로 지자체 방범용 CCTV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인천 연수구, 계양구, 남동구, 남구 CCTV 관제시스템 사업에 유리네크웍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비슷한 시기 인천경찰청 통합망 구축으로 이 회사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KT라는 대기업이 주도한 일
   
 
에 신규 업체가 참여한 것은 유리네트웍스의 인력과 기술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업 덕분에 다른 기업도 유리네트웍스를 믿기 시작했다.

이어 유리네트웍스가 본격 나선 사업은 버스 인포메이션 시스템(BIS)이다. 임직원들이 전 직장에서 BIS 사업을 한 경험이 있어 자신감과 기술력이 충분했다.

유리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인천교통공사 BIS 유지 보수를 맡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6월 이 분야 전문기업인 이비(EB)사와 컨소시엄으로 보안, 운영 센터 시스템 구축을 하고 있다.

회사 설립 때 준비했던 u-시티 사업도 시작했다. KT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u-시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u-시티 유지보수도 한다. 유리네트웍스는 인천지역 IT 기업 중 u-시티 사업 운영·관리에 참여한 곳은 처음일 거라고 자랑했다.

최근에는 인천시가 시청 내에 구축 중인 인천 IDC 통합데이터 센터의 네트워크, 보안, 통합 배선, 스토리지 등의 일을 맡았다.
 
 
이외 이 회사의 주요 사업실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TS 시범사업 중 설비 시스템, 인천시청 통합 인터넷전화망, 서울 광진구 하수구 관내 CCTV 등이다.
 
   
 

유리네트웍스의 내년 목표는 u-시티 사업과 방범용 CCTV에 지능형 솔루션 적용이다. u-시티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인천 최고의 IT기업이 되는 것이 중기 목표다.

해외 시장 진출도 꿈꾼다. UN-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통합 시스템 구축이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 회사는 한국, 인천의 선도사업인 u-시티 사업에 참여해 성공을 거두고, 충분한 노하우가 쌓이면 외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러브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32)873-7650(www.urinetworks.com)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IT 기업은 기술력이 핵심…언제나 교육 강조"

[인터뷰]박창호 대표

“스마트 폰을 많이 생각합니다. 이제는 컨버전스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신시장 개척을 위해 회사를 만들게 됐습니다.”

박창호(45) ㈜유리네트웍스 대표는 대학에서 축산을 배웠다. 우루과이 라운드를 보면서 그는 새로운 길을 고민하게 됐고 IT 분야를 선택했다. 거의 독학으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인천으로 이사왔다. 비록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지만 마음은 언제나 인천에 있었다.

   
 


그는 서울에 IT 기업들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부족함 점이 있는 인천에서 근무가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 직장을 인천에서 잡았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한 그에게 창업은 어려운 결심이었다. 두려움이 컸다. 신설 기업이 극복해야 할 난관이 너무 많았다. 창업 당시 회사의 인력도 3명밖에 없었다.

그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난관을 하나씩 극복해 나갔다. 다른 기업을 자주 찾아가고, 만나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그동안 쌓아온 신뢰감이 큰 힘이 됐다.

그는 유리네트웍스의 강점으로 직원들의 강한 책임감,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서 인천 최고 기술력, 창의력 등을 꼽았다.

그는 이 강점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자신과 직원들에게 언제나 주문한다.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고, 노력해라’.

IT 기업은 기술력이 핵심이다. 그는 이를 위해 언제나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끊임 없이 직원들과 관련 신간 도서를 읽고, 정기적으로 공인 교육센터 교육을 보낸다. 또 협력업체에서 진행하는 교육에는 가능한 빠지지 않고 참여시킨다.

특히 그는 직원들이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 없이 빠른 기간 내에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으로 다른 업체에서 회사는 물론 직원들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 규모가 작다고 좋은 기술과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수 기술력이 있으면 시장 벽이 높아도 진입하고 성공을 거둔다”고 말했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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